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식 교육제도

아직 한국인 유학생 비율 낮아‘아프리카 속 유럽’ 남아프리카공화국은

생활비와 학비가 저렴하고 영국식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

현재 케이프타운에만 1000~1500명의 한국 유학생이 체류하고 있다.

그러나 북미나 동남아 영어권 국가에 비하면 여전히 한국인 학생 비율이 낮은 편이다.

멀긴 해도 프랑스, 스위스, 독일, 이탈리아 등 유럽 학생 비율이 평균 80% 정도이고,

만델라 정권 이후 인종차별 분위기가 약해진데다,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를 집중적으로

배울 수 있고,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남아공화국을 주목하는

학부모가 늘어나고 있다.

100여 년 전통의 사립학교며, 발레며 음악 등 예체능 수업을 위한 시설이

잘 갖춰진 학교가 많다고 한다.

유럽 유학생 비율이 높은 것이 이런 이유 때문이다.

남아공화국에는 총 2만6000여 개 학교가 있는데, 이중 1100여 곳이 사립학교다.

학생 대 교사 비율은 공립의 경우 33:1, 사립의 경우 17:1 정도.

정확한 통계가 나와 있지는 않지만, 유학원 관계자들은 한국 학생들이

중·상위권 사립학교를 선호하는 경향을 감안해 중상위권 사립학교 재학생 중 4~5%가

한국 학생일 것으로 추정한다.

남아공화국의 교육제도는 영국식이다.

기본 학제는 초등 7년, 중등 2년, 고등 3년. 사립학교로는 여학교인 허셀(Herschel),

남학교인 비숍 론데부쉬(Bishops Rondebosch)가 명문으로 꼽힌다.

사립 초등학교는 연간 150만~200만원, 중·고교는 400만~600만원 정도 든다.

공립 초등학교는 이보다 저렴해 50만~150만원, 중·고교는 250만~300만원 정도 예상하면 된다.

연간 하숙비 1500만원, 귀국에 대비한 과외, 골프 등 스포츠 레슨 등 기타

비용을 추가하면 자녀 1인당 유학 경비로 연 2500만원은 예상해야 한다.

한국 학생의 경우 3~4년 장기 유학 신청을 냈다가 1~2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가는 사례가 늘면서

남아공 내 사립 및 공립학교에서 한국 학생 기피현상이 벌어지고 있다”고 전했다.

영어가 서툰 한국 학생에게 교사와 학생들이 특별히 애정을 쏟았는데도

어느 날 훌쩍 떠나버리면 그때마다 학교 분위기가 안 좋아지기 때문이다.

그래서 더 ‘장기 유학’을 선호한다”고 전했다.국제학교는 학비가 연 700만~900만 원 선이다.

상대적으로 높은 학비 때문에 빈 자리를 찾기가 수월하다.

보통은 재학증명서나 성적증명서를 제출하고, 인터뷰를 거치면 입학이 가능한데,

최근에는 국제학교에 외국학생들이 몰리면서 영어와 수학 시험을 치르는 곳도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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